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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 초보자가 반드시 피해야 할 나쁜 습관러닝 2025. 2. 11. 07:50
러닝 초보자가 반드시 피해야 할 나쁜 습관
러닝은 단순히 "달리는 것"처럼 보이지만, 제대로 하지 않으면 부상 위험이 높아지고 운동 효과도 반감될 수 있다.
특히 초보 러너들은 잘못된 습관을 가지기 쉽고, 이를 방치하면 달리기가 힘들어지고 지속하기 어려워진다.이번 글에서는 러닝 초보자가 반드시 피해야 할 나쁜 습관 4가지를 소개하고, 이를 올바르게 교정하는 방법을 알려줄 것이다.
이제부터 이 습관들을 하나씩 점검하고, 더 건강하고 효율적인 러닝을 시작해보자.
1️⃣ 잘못된 러닝 자세 – 부상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실수
러닝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다.
자세가 잘못되면 무릎, 허리, 발목 등에 불필요한 부담이 가해지고, 피로도가 증가하며, 부상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초보자가 흔히 하는 잘못된 러닝 자세 3가지
- 상체를 너무 앞으로 숙이거나 뒤로 젖히는 자세
- 상체가 너무 앞으로 기울어지면 허리에 부담이 커지고, 호흡이 어려워진다.
- 반대로, 뒤로 젖히면 발목과 무릎에 과한 충격이 가해질 수 있다.
- 올바른 자세: 상체는 살짝 앞으로 기울이되, 허리를 곧게 펴고 시선을 정면으로 유지해야 한다.
- 팔을 너무 힘주어 흔들거나, 거의 움직이지 않는 경우
- 팔을 너무 힘주어 흔들면 어깨와 목 근육이 긴장하면서 피로가 빨리 쌓인다.
- 반대로, 팔을 움직이지 않으면 달리는 리듬이 깨지고 속도를 유지하기 어려워진다.
- 올바른 자세: 팔꿈치를 90도로 유지하고, 자연스럽게 앞뒤로 흔든다.
- 발을 잘못된 방식으로 착지하는 경우
- 발뒤꿈치부터 착지하면 무릎과 허리에 충격이 크고, 부상 위험이 높아진다.
- 발바닥 전체를 동시에 착지하면 속도를 유지하기 어렵고, 비효율적인 러닝이 된다.
- 올바른 자세: 발의 중간(미드풋)이나 앞꿈치(포어풋)로 가볍게 착지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 요약: 올바른 러닝 자세를 유지하면 부상 위험을 줄이고, 러닝을 더 오랫동안 지속할 수 있다.
2️⃣ 무리한 훈련 – 초보자가 가장 쉽게 빠지는 함정
러닝을 시작하면 의욕이 넘쳐 처음부터 너무 강한 훈련을 하거나, 무리하게 거리를 늘리는 실수를 하기 쉽다.
하지만 너무 빨리 달리거나, 거리나 강도를 급격히 증가시키면 피로가 누적되고 부상의 위험이 커진다.✅ 초보자가 흔히 하는 무리한 훈련 3가지
- 너무 빠른 페이스로 달리는 실수
- 초보자들은 흔히 **"빨리 달려야 운동 효과가 좋다"**고 생각하지만, 이는 잘못된 접근법이다.
- 빠른 속도로 달리면 심박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체력이 금방 소진되며 러닝 지속 시간이 짧아진다.
- 해결 방법: 처음에는 **"말할 수 있는 속도(Talk Test)"**를 유지하며 천천히 달리는 것이 중요하다.
- 거리나 강도를 너무 급격히 증가시키는 경우
- 러닝 거리나 훈련 강도를 한 번에 너무 많이 늘리면 근육과 관절에 과부하가 걸리고, 피로 골절 위험이 커진다.
- 해결 방법: "10% 법칙"을 적용해 주당 러닝 거리를 10% 이상 늘리지 않도록 조절해야 한다.
- 휴식 없이 매일 달리는 실수
- 초보자들은 "매일 달려야 실력이 향상된다"고 생각하지만, 이는 오히려 역효과를 낳을 수 있다.
- 러닝 후에는 근육이 회복할 시간이 필요하며,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않으면 피로가 누적된다.
- 해결 방법: 주 1~2일은 러닝 대신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크로스 트레이닝(자전거, 요가 등)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 요약: 러닝 강도를 서서히 조절하면 부상을 방지하면서도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다.
3️⃣ 부족한 준비 운동과 정리 운동 – 부상의 원인이 되는 실수
러닝을 시작하기 전과 후에 충분한 준비 운동과 정리 운동을 하지 않으면 근육이 경직되고 부상의 위험이 커진다.
특히 초보자들은 시간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스트레칭을 생략하는 경우가 많다.✅ 올바른 준비 운동과 정리 운동 방법
- 러닝 전 동적 스트레칭(Dynamic Stretching) 실시하기
- 다리 흔들기, 런지 워크, 무릎 당기기 등의 동적 스트레칭을 하면 근육을 활성화하고 부상을 예방할 수 있다.
- 러닝 후 정적 스트레칭(Static Stretching)으로 근육 이완하기
- 러닝이 끝난 후에는 햄스트링, 종아리, 허벅지 앞쪽을 30초 이상 이완하면 근육 회복이 빨라지고 통증을 줄일 수 있다.
- 러닝 후 바로 앉거나 눕지 않기
- 갑자기 멈추면 혈액 순환이 급격히 감소하고 다리에 무거운 느낌이 들 수 있다.
- 해결 방법: 러닝이 끝난 후 5~10분 동안 천천히 걷기 운동을 하면 회복에 도움이 된다.
📌 요약: 러닝 전후 스트레칭과 정리 운동을 습관화하면 부상을 예방하고 운동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4️⃣ 잘못된 영양 및 수분 섭취 – 체력 저하와 피로의 원인
러닝은 단순한 유산소 운동이 아니라, 체력이 필요한 전신 운동이다. 하지만 초보자들은 운동 전후 영양 섭취와 수분 보충의 중요성을 간과하는 실수를 자주 한다.
운동 중 적절한 영양 공급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에너지가 빠르게 소진되고, 피로도가 증가하며, 심할 경우 근육 손실까지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지 않으면 탈수 증상이 나타나 러닝 퍼포먼스가 저하되고 부상의 위험이 커질 수 있다.러닝 전, 중, 후에 어떤 음식을 먹어야 하고, 얼마나 많은 수분을 보충해야 하는지 정확히 아는 것이 중요하다.
✅ 러닝 전후 올바른 영양 섭취 방법
1. 러닝 전: 탄수화물 중심의 에너지 공급하기
러닝 전에 아무것도 먹지 않으면 몸에 필요한 에너지가 부족해 쉽게 지치고, 혈당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어지럼증이나 피로감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너무 기름지고 소화가 어려운 음식을 섭취하면 속이 더부룩하고 소화불량이 발생할 수 있어 러닝 효율을 떨어뜨린다.👉 러닝 30~60분 전에는 가볍고 소화가 쉬운 탄수화물을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다.
🔹 추천 음식
- 바나나 🍌 (소화가 잘 되고, 빠르게 에너지를 공급)
- 오트밀 🥣 (느리게 흡수되어 지속적인 에너지를 제공)
- 고구마 🍠 (소화가 쉬우면서도 충분한 탄수화물 공급)
- 토스트 + 꿀 🍯 (간단한 탄수화물 + 약간의 당 보충)
- 에너지 바 🍫 (러닝 전에 간단히 섭취 가능)
❌ 피해야 할 음식
- 튀긴 음식 ❌ (소화가 느리고 속이 불편할 수 있음)
- 지방 함량이 높은 음식 ❌ (위장에서 오래 머물러 러닝 중 복통 유발)
- 너무 단 음식 ❌ (혈당이 급격히 오르고 떨어져 피로가 빨리 찾아올 수 있음)
2. 러닝 중: 적절한 수분 섭취로 체내 밸런스 유지하기
러닝 중 수분 보충은 운동 퍼포먼스를 유지하고 탈수를 예방하는 핵심 요소다.
하지만 초보자들은 흔히 운동 중 물을 너무 많이 마시거나, 반대로 물을 전혀 마시지 않는 실수를 한다.- 물을 너무 많이 마시면? → 위가 무거워지고 러닝 중 복통을 유발할 수 있다.
- 물을 너무 적게 마시면? → 체온이 상승하고 탈수 증상이 나타나 피로도가 급격히 올라간다.
👉 러닝 중 적절한 수분 섭취 방법
🔹 30분 이하 러닝
- 짧은 거리 러닝(5km 이하)이라면 물을 따로 마시지 않아도 괜찮다.
- 하지만 더운 날씨나 강도 높은 훈련이라면, 가볍게 한두 모금 마시는 것이 좋다.
🔹 30분 이상 러닝
- 15
20분마다 한 모금(약 100150ml)씩 천천히 마시기 - 한 번에 많은 양을 마시기보다는 조금씩 자주 마시는 것이 가장 효과적
- 장거리 러닝(10km 이상)에서는 스포츠 음료를 활용해 전해질 보충도 고려해야 한다.
🔹 1시간 이상 장거리 러닝
- 수분과 함께 전해질(나트륨, 칼륨 등) 보충이 필수적
- 스포츠 음료(이온음료)나 전해질 보충제(타블렛) 활용 가능
-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이라면 물과 전해질을 적절히 조합해서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 추가 TIP
- 러닝 전에 500ml 정도의 물을 미리 마셔 수분 상태를 최적화하는 것이 좋다.
- 러닝 중에는 목이 마를 때만 마시는 것이 아니라, 미리 조금씩 보충하는 것이 체내 수분 밸런스를 유지하는 데 효과적이다.
3. 러닝 후: 근육 회복을 위한 단백질과 탄수화물 보충
러닝 후 적절한 영양 보충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근육 회복이 늦어지고 피로가 오래 지속될 수 있다.
특히, 장거리 러닝 후에는 체내 글리코겐(에너지원)이 소모되므로 빠른 회복을 위해 탄수화물과 단백질을 함께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러닝 후 30~60분 내에 영양을 섭취하면 회복 속도가 빨라진다.
🔹 추천 음식
- 단백질 쉐이크 🥤 (빠른 근육 회복에 도움)
- 닭가슴살 🍗 + 현미밥 🍚 (근육 회복과 지속적인 에너지원 제공)
- 삶은 계란 🥚 (단백질과 필수 영양소 함유)
- 두부 샐러드 🥗 (식물성 단백질과 비타민 보충)
- 바나나 + 땅콩버터 🥜 (탄수화물 + 건강한 지방 보충)
🔹 탄수화물과 단백질을 함께 섭취해야 하는 이유
- 탄수화물은 러닝 중 소모된 글리코겐을 빠르게 보충하는 역할
- 단백질은 근육 손상을 회복하고 근육 성장을 돕는 역할
💡 추가 TIP
- 러닝 후 바로 식사를 하지 못하는 경우, 단백질 쉐이크나 간단한 간식으로라도 보충하는 것이 좋다.
- 근육 피로를 줄이기 위해 BCAA(아미노산 보충제)를 섭취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 요약: 올바른 영양과 수분 섭취가 러닝 퍼포먼스의 핵심!
✅ 러닝 전 → 가볍게 소화가 잘되는 탄수화물 섭취 (바나나, 오트밀, 고구마 등)
✅ 러닝 중 → 30분 이상 달린다면 15~20분마다 한 모금씩 물 마시기
✅ 러닝 후 → 근육 회복을 위해 탄수화물 + 단백질 함께 섭취 (닭가슴살, 계란, 단백질 쉐이크 등)러닝은 단순한 체력 운동이 아니라 올바른 영양 관리가 필수적인 스포츠다.
적절한 수분과 영양을 섭취하면 더 오랫동안 안정적으로 달릴 수 있고, 부상 없이 꾸준한 러닝을 지속할 수 있다.이제부터라도 러닝 전후 영양 관리에 신경 써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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